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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페키니즈 특징 / 관리방법 / 역사 / 기본정보 알아보기

by 호야생각 2023. 7. 20.

사자를 닮았으며 납작한 얼굴과 큰 눈이 매력적인 소형견 페키니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페키니즈 사진

 

 

 

 

 

 

페키니즈 역사

페키니즈의 기원은 중국의 멀리 버려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페키니즈는 약 2,000년 전에 중국 황제들의 궁궐에서 번식되고 관리되는 귀족적인 개 종류로 여겨졌습니다. 
황제들과 귀족층은 페키니즈를 보호하고 사랑했으며 편안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중요한 존재로 여겨지곤 했습니다. 
청나라 말기의 사진을 보면 환관들도 페키니즈 계열의 견종을 키우는 사진이 나오는데, 황실 관련 인물 한정이긴 해도 적어도 이 시기엔 황제만 키울 수 있는 개는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록을 보면 황실을 나가서 관리들이 키우는 개의 새끼는 코가 길어진다는 것으로 볼 때, 황실에서 철저하게 혈통 관리는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 이후, 곧 중국에 남아있던 다른 페키니즈들도 여기저기로 퍼졌고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의 영주와 왕족들과의 접촉으로 19세기에 서양으로 수출되었습니다.
1893년 영국의 개 전람회에 처음 출품되어 관심을 끌었으며 1909년 페키니즈는 미국 애완견 협회에서, 이듬해에는 영국에서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페키니즈 특징

페키니즈는 소형견에 속하며, 크기는 15~25cm이며 체중은 2.5~5kg 정도입니다.
털의 색은 흰색, 검은색, 회색, 갈색 등 매우 다양하며 털색이 부분적으로 다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외모는 사자를 닮은 듯한 외모에 얼굴이 납작하며 눈은 튀어나올 듯이 돌출돼 있습니다. 
털이 길어지면 사자 갈기를 연상시키며, 다리가 매우 짧은 편에 속합니다.
다리가 짧기 때문에 털이 길어지면 털이 땅에 끌리면서 다니며, 이중모로 인해 털이 길어지면 털 빠짐이 심해지기 때문에 미용을 미리 해주거나 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페키니즈는 식탐이 강하면서 지능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단관리를 잘해줘야 살이 찌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또한 더위에 굉장히 약한 편이라 여름에는 산책을 시키기 힘들 정도라 낮에 산책하는 것보다는 해가 뜨기 전인 새벽이나 저녁에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키니즈는 강아지이면서 성격은 고양이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독립적이면서 귀찮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스킨십을 하려고 하거나 억지로 놀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편입니다.
페키니즈는 자존심도 강해서 명령을 제대로 따르지 않고 가족 중 몇몇은 자기보다 서열을 아래로 보는 경향도 생길 수 있습니다.

 

 

 

 

 

 

 

페키니즈 관리방법

페키니즈는 식탐이 강하지만 음식을 가려먹고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서는 강한 집착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식단관리를 잘해줘야 하며, 과체중이 되면 페키니즈 성격이 약간 게으르기 때문에 살을 빼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페키니즈는 좋게 말하면 용감한 편에 속하며 나쁘게 말한다면 건방지고 보호자에게 대드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훈련을 시켜서 적응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페키니즈는 얼굴이 납작한 편이라서 코와 눈사이에 주름이 있는데 주름에 이물질이 끼는 경우가 많아서 신경을 써서 닦아줘야 합니다.
특히 돌출된 눈으로 인해서 안구손상을 자주 겪는데 다른 강아지와 싸우거나 놀다가 얼굴 쪽을 공격당하면 눈을 다치기 매우 쉽기 때문에 눈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눈이 돌출돼있다 보니 털이 눈을 찌르는 경우도 많아서 털이 눈을 찌르지 않도록 짧게 잘라주거나 항상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피부질환에도 취약한 편이라 주기적으로 병원을 가서 검사를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페키니즈는 활동량이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산책으로도 활동량을 채울 수 있으며 집에서 노는 것만으로도 채워지기도 합니다.
털이 길고 이중모라 쉽게 빠지고 잘 엉키는 편이라서 털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얼굴이 납작한 편이라 잘 때 코를 고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잠자리에 예민한 사람에게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페키니즈는 단두종으로 단두종이 가지고 있는 인위적으로 개량되면서 생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크게 나타나는 문제로는 호흡기 관련 질환, 부정 교합, 안검 내반증 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있어서는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며, 주기적으로 병원에 찾아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가 납작한 편이라 호흡수가 많고 체온이 쉽게 올라가면서 개구 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하게 호흡을 하다가 심장에 부담이 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페키니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페키니즈는 귀여운 외모와 작은 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견종입니다.

적절한 훈련과 산책, 관리만 신경 써서 잘해준다면 부족함이 없는 반려견인 페키니즈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삶의 방식과 상황에 따라 적합한 견종을 선택하 것이 중요하고 강아지를 혼자 둬야 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에는 꼭 같이 하는 시간이 많아질 때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